벤츠 스프린터 국내 대형밴 시장 주름잡을까?

국내 상용차 시장에 대한 밴 열풍이 게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때는 "연예인차"라고 불릴 만큼 희소성이 높았던 대형 밴이지만 이제는 일반이들에게도 익숙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레저 및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대형 밴에 대한 수요도 한 몫 합니다.

 

그 동안 선택폭도 없었고 높은 가격 때문에 외면 받아왔던 대형밴은 국내뿐 아니라 수입 제작사에서도 상용 차를 내놓거나 출시 준비를 하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알리고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 이베코 뉴 데일리(이탈리아)

 

 

- 현대 쏠라티

 

 

 

 

벤츠 스프린터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 병행 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왔었고 캠핑카나 의전 차량으로 수요가 있긴 하였으나 높은 전고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패를 딛고 다임러 코리아에서 직수입하고 빌드 업체 와이즈 오토에서 판매하는 스프린터가 우리네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과거에 높았던 차량 전고는 2,350mm까지 낮추었고 차량가격도 7,000~9,000만원으로 부담을 낮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프린터에 옵션으로 별도로 장찯하는 시트는 트림을 가격대 별로 나뉘어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차량 가격의 경우 유럽 본토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도 낮춘 상태이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벤츠 스프린터 차량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했던 사항은 바로  A/S입니다.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서비스 센터 이용을 가능하게 하였고

 

 

서울 강남에 스프린터 전용 서비스 센터가 오픈 하였기 때문입니다. 공식 보증 또한 2년 20만 KM가 보증 되는데 상용 밴임을 고려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서비스 센터의 신설이나 우리나라 도록 실정에 맞게 출시한 스탠다드 루프 등 과거의 실패를 딛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흔적이 많ㄴ이 보입니다. 또한 쏠라티나 이베코 뉴 데일리가 경쟁 모델로 있지만 상용차로서의 기술력과 벤츠만의 안정성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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