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브리데이 에디터 유지니입니다. 요즘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V90 CC(크로스컨트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크로스컨트리라는 차량형태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르노의 SM6가 성공했던 것처럼 같은 전철을 밟아 갈것인가에 관심이 갑니다.
# V90 크로스컨트리(CC) 국내 출시
볼보 자동차코리아가 V90 크로스컨트리(CC)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준대형 크로스오버차량 V90 CC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고객 정식 인도는 연비 인증을 마치고 돌아오는 5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 크로스컨트리 왜건 혹은 SUV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CC)는 V(variety) "다양한" or VAGN(왜건-스웨덴어)의 의미와 CC를 합쳐 V90 CC이 명명되었습니다.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왜건은 SUV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볼보 V90CC의 등장으로 왜건의 새로운 바람이 불지 이대로 사라질 것인지 볼보의 판매량에 있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왜건의 장점은 바로 승용차의 안락함과 주행안전성입니다. 반대로 SUV의 장점은 많은 운전자들이 넓은 시야 확보를 꼽고 있습니다. 공통적인 장점은 바로 넓은 적재공간인데요.
이 SUV와 왜건의 장점을 이야기한 이유는 바로 V90 CC가 이러한 장점들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단이나 SUV의 선택에 있어 한가지는 포기했어야 했다면 둘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V90 CC는 훌륭한 대안이자 다른 차종과의 경쟁력이 될것입니다.
# 타브랜드 지상고 비교
사실 크로스컨트리는 타사 브랜드에서도 왜건을 변형시켜 나온 모델들이 꽤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SUV의 장점이라고 꼽을수 있는 시야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상고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 A6 아반트 대비 지상고 31mm
파사트 올트랙 : 파사트 바리언트 대비 지상고 27mm
푸조 508 RXH : 푸조 508 SW 대비 지상고 50 mm
볼보 V90 CC : V90 대비 지상고 65mm
위에서 비교해서 보듯이 V90 CC의 최저 지상고는 바닥으로부터 218mm 입니다. 푸조가 내놓은 신형 SUV 5008(236mm)의 최저 지상고와 비교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제원 및 가격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2.0L 4기통 트윈터보가 적용된 D5입니다. 세계최초 지능형 연료부산 기술인 i-ART와 파워펄스(Power Pulse)등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반자율 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2'를 비롯하여 도로 이탈 보호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볼보의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였으며, '프로' 트림에는 나파가죽과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V90 CC는 6990만원 프로는 7690만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기대가 된다.
SUV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크로스컨트리로서 견인차 역할을 할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되는 V90CC입니다. 한가지 확실 한것은 기존의 왜건과는 다른 SUV의 시야 확보와 세단의 주행감 두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은 크로스 컨트리라는 점입니다. 이번 출시로 성공적인 차량 판매를 이루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카브리데이였습니다.
'자동차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서울 모터쇼 더 재미있게 즐기기 (0) | 2017.03.30 |
---|---|
캠핑의 끝판왕 차박, 추천차량 - 국산차 편 (0) | 2017.03.28 |
화제만발 기대가 되는 푸조 3008 (0) | 2017.03.20 |
테슬라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선들 (0) | 2017.03.13 |
벤츠 스프린터 로우루프(low roof)로 재탄생 (0) | 2017.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