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소식

3008 출격 개시. 위기의 푸조 살릴까?

안녕하세요. 카브리데이 에디터 유지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푸조의 3008입니다.

# 3008 제원 

전장 : 4,365mm, 전폭 : 1,835mm, 전고 : 1,635mm, 휠베이스 : 2,615mm , 중량 : 1,490kg

가격 : 3,700 ~ 4,200 만원(예상)
엔진 : 1.6L 가솔린 엔진, 2.0L 디젤엔진

#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사진


# 대한민국에서의 푸조의 입지


지난 2016년 한해동안의 판매량을 보면 푸조는 15위.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1.6%에 그쳤습니다. 
사실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2015년도까지 평균 30%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줄 알았던 푸조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포스바겐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일명 '디젤게이트')사태로 국내 디젤차량 소비가 급감하자 디젤을 전략차종으로 판매하고 있던 푸조는 직격탄을 맞게 된것입니다. 

# 해외에선 극찬 국내에선 글쎄

푸조의 3008은 이미 국제 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차량입니다. 영국의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사이트 'carbuyer'에서 '올해의차'와 '최고의 스포츠실용차'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 선정 2017 베스트카 테크놀로지에서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국제 시장에서의 검증을 마친 푸조의 3008은 국내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일까요? 푸조의 3008을 바라보는 시선은 반반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의 자국 브랜드인 푸조가 대한민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또한 긍정적인 시선을 바라보는 이는 국제적인 시장에서 SUV가 이미 트렌드에 주도해나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판매량을 보면 SUV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 마무리하며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 모터스는  이번 푸조 3008출시와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실제로 푸조 본사는 두달의 한번 꼴로 한불모터스와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고합니다. 적절한 가격경쟁력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만 따라준다면 이번 푸조 3008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해 볼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상 카브리데이였습니다.